▲ 29일 경북체고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에서 공로상 등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10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29일 경북체고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윤광수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성희 경상북도교육청 장학관을 비롯한 경북체육회 임원 및 선수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체전 9일간 경북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식이 중심이 된 이날 행사에서는 종합입상에 오른 럭비, 씨름, 철인3종, 축구 등의 단체장에게 공로패, 사무국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신기록을 수립한 수영 김서영(경북도청) 선수와 역도 이선미(경북체고 3) 선수, 9년패를 달성한 칠곡군청 이유미 선수,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윤진희 선수 및 김천시청 여자농구팀, 경주시청 철인3종팀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또한, 고등부 입상자에 대하여 경북체고 이세원 역도 코치와, 복싱 이영우 선수 등에게 교육감의 포상금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윤광수 경상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3년 연속 종합4위의 성과를 내어 주신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0년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에서 50년만에 종합우승의 기쁨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새로이 구성된 임원진들이 소통과 이해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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