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에 안성철(농정과, 6급), 사무총장에 오기택(유천면, 6급) 씨가 런닝메이트로 지난달 30일 출마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단독출마로 인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한 전자 찬반투표로 실시됐으며, 총 선거인단 548명 가운데 489명이 투표해 그 중 469표(95.9%)의 찬성을 받았다.

군은 2004년부터 예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로 운영되어 오다가 2018년 9월 노동조합 전환 찬반 투표를 통해 94%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이번에 제1대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으로 탄생하게 됐다.

안성철 예천군공무원노동조합 초대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예천군 공무원 모두는 평등한 권리를 가지며 조직원이 조직을 신뢰할 수 있는 신뢰받는 시스템이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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