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달성군보건소 회의실에서 묘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모 군에게 '아가사랑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5일 달성군보건소 회의실에서 묘성증후군(염색체 5번 결실 증후군)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모(2·남) 아기에게 치료비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아가사랑 후원금 전달식에는 달성군보건소 박미영 보건소장을 비롯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곽창환 본부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는 1999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의 정신지체아, 미숙아,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아, 불임가정의 치료지원 등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후원금은 뜻있는 후원자, 협회 임·직원, 후원기관 등이 함께 아가사랑후원 모금함을 통해 조성했다.

이번 후원 대상인 달성군 옥포면 이모 군은 묘성증후군(염색체 5번 결실 증후군)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아빠의 불규칙한 수입으로 의료비·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든 처지에 놓여있어 달성군보건소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회에서 후원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곽창환 대구·경북지회 본부장은 “앞으로도 아가사랑 후원 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여성과 아동 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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