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5일 모범납세기업으로 현대성우캐스팅(주), 대혁산업(주), (주)에스엠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5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모범납세기업으로 현대성우캐스팅(주), 대혁산업(주), (주)에스엠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선정된 3개 법인을 직접 방문해 지방세 성실납부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이 기업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317개 법인 중에서 성실 납세, 납세실적 등 세수지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대한 고용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

모범납세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유예, 상부기관 표창대상 우선 추천,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심사 시 우선 혜택을 갖게 된다.

현대성우캐스팅(대표 엄준섭) 포항공장은 장흥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6만평 부지에 500여 명의 근로자가 몸담고 있고, 연 생산량 약 12만 톤의 자동차주물소재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서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조적 발상과 혁신적인 경영전략으로 무한경쟁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대혁산업(대표 이상혁)은 북구 청하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1년도에 설립되어 BH빔 제작 연 24천 톤, 일반 철 구조물 제작 연 12천 톤 등을 생산하고 있는 탄탄한 제조업체로서 최근 생산설비 증설을 통한 전 공정의 자체 제작 환경을 조성하여 단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대학 및 각종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진과 관련한 내진 시스템 도입이 가능한 특수형강 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또한 진행 중이다.

에스엠(대표 이석면)은 남구 해도동에 본사를 두고 2004년 창립 이래 철 구조물 및 기계설비 제작설치, 에너지설비 등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포스코 협력 업체로서 기계정비 기술력을 확보하여 전문 인력양성과 안전 혁신활동으로 최고의 정비기업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수여식에서 “지방세는 지역발전의 근간이 되는 만큼 모범납세기업 표창으로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러한 모범사례가 지역의 많은 기업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