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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담론] 2018년을 보내기 전 해야 할 일 한 가지최현빈 울주선관위 홍보주임
   
벚꽃 축제 인파 속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던 때가 그렇게 멀지 않았던 거 같았는데 벌써부터 보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들은 2018년의 끝자락을 알리고 있다. 새해의 시작과 묵은 해 끝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이들은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송년·신년회를 계획한다. 이와 함께 한 해를 돌이켜 보며 부족했던 모습을 반성하고 또 격려하며 새로 맞이할 해를 위한 새로운 다짐을 하며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8년을 마무리 할 것이다.

하지만 마무리하기 전 한 가지 더 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온라인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이다. 1년을 마무리하는 때가 다가오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한 해를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 대한 격려도 빠지면 안 되겠지만, 잘 하지 못한 점에 대한 반성과 채찍 또한 하게 된다. 이 같은 격려와 채찍은 자신뿐 아니라 '정치'에도 꼭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정치를 빼고 지나간다. 올해를 보내기 전 꼭 잊지 말고 정치를 위한 격려와 채찍을 '정치후원금'이라는 방법을 통해 실천한 후 다가 올 2019년을 새롭게 맞이해 주길 바란다.

왜냐하면 첫 째로, '정치'는 지나쳐 버리기엔 너무 나와 밀접하고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고 둘째로, 그 정치를 위해 내가 뽑은 '정치인'들은 정치자금이 꼭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그 돈을 소액이지만 다수인 우리가 기부한다면 깨끗한 정치를 위한 격려와 동시에 채찍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후원금'이라고 하면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불법자금 혹은 뇌물 등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불법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로서 마련된 것이 '정치후원금'이다. 정치후원금 제도는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하나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게 후원회를 통해 기부하는 후원금과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한 후 선거관리위원회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국고 보조금 배분 비율에 따라 지급하는 기탁금이 있다. 정치후원금이 필요한 이유는 정치인이 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하는 일인 '정치' 의 핵심인 정책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과정에서 많은 경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용은 국회의원, 정당 등에서는 후원회라는 별도 단체를 통해 조달받은 후원금, 국고보조금, 당원이 납부하는 당비 등으로 조달해야 한다.

이러한 방법에 해당하는 후원금과 기탁금을 포괄하는 '정치후원금'은 자금 조달에 규정을 두어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입김을 막아 '나'를 포함한 국민들이 소액이지만 다수의 정치후원금을 기부함으로써 건전한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모금과정을 공개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치인들이 더욱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거창한 제도 같지만, 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고 쉽다. 다양한 방법 중 몇 가지 소개해 본다면 하나는 정치후원금 사이트(www.give.go.kr)에 들어가 후원을 하거나 가까운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 또 카드 포인트 통합 사이트에 들어가 잠자고 있는 카드 포인트를 사용해 기부할 수도 있고, 이 밖에 휴대폰 요금 결제, 신용카드 결제, 페이코/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내라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정치도 후원하고 세액 공제도 받는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기특한 녀석이 바로 '정치후원금' 기부이다. 연말을 맞아 친구들과의 모임 계획도 좋지만 정치후원금 사이트 접속을 통해 기부하고 친구들에게도 기특한 '정치후원금' 혼자만 알지 말고 알려주자. 2018년을 보내기 전 혹시 '정치후원금' 기부를 까먹고 지나칠 뻔한 모든 이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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