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철고 선수단 모습 /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스틸러스 U18 유스팀인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제55회 경북 학생체전에서 상주U18(용운고)을 꺾고 우승하며, 후반기 전국 왕중왕전 우승 이후 시즌 2관왕을 달성하였다.

5일 오후1시 영덕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55회 경북 학생체전 결승전에서 포항 U18 팀인 포항제철고는 경북 내 또 하나의 K리그 유스팀인 상주U18(용운고)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었다.

이로써, 포항 U18팀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 우승 2번과 준우승 2번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포항 화수분 축구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2학년 장성호 선수는 이번 대회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내년 시즌 팀의 주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백기태 포항 U18 감독은 “먼저 시즌 말미에 왕중왕전에 이어 경북 학생체전까지 우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내년 시즌은 더 좋은 모습으로 유스에서도 포항의 이름을 드높이겠다.” 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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