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구급 경진대회에서 경주시 ‘대상’, 안동시 ‘최우수’, 봉화군 ‘우수’

▲ 경북도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과 관계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재난대응력 강화 워크숍 및 구조구급 경진대회’를 개최한 뒷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과 관계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재난대응력 강화 워크숍 및 구조·구급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구미 폭설, 의성 농경지 침수, 영덕 태풍 피해 등 재난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원 단체 간 정보공유와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6일에는 재난예방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 재난현장 자원봉사자의 자세에 대한 강좌, 재난현장대응 구조구급 경진대회, 대형재난 대응 방안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조구급 경진대회는 23개 시군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의 구조구급 능력과 화재진압 능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구명환던지기,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의 경기에서 상황 판단력, 신속성, 장비 사용법 등을 심사해 대상 경주시, 최우수 안동시, 우수 봉화군, 장려에 청도군, 문경시가 선발됐다.

7일에는 재난현장 자원봉사 수범사례 발표, 2019년도 도 주요시책 설명, 겨울철 건강관리법 특강,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종합자원봉사센터, 도로교통공단, 가스안전공사 등 20개 민간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운영되는 민간주도 협의체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재난피해현장 복구 등에 적극 참여·활동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발생 때마다 상심에 빠진 도민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도움 주시는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365일 안전경북 실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