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을 향한 가족들의 작은축제

김천시는 지난 6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꿈을 향한 가족들의 작은축제 ‘2018년 드림스타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드림스타트에서 추진한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 보고, 드림스타트 공모전에 수상한 부곡초 조윤정 학생 시상 및 체험수기를 발표,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전력기술(주) 연지웅 씨에게 감사패 전달, 한국전력 동반성장팀에서 후원물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아이들의 꿈을 향한 축제인 만큼 드림스타트 가족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함께 한 해 동안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실시함으로써 아동들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인형극과 리코더 공연, 드림스타트 빗내 농악단 공연과 아동·가족·봉사자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으로 축제의 흥을 북돋웠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드림가족들은 미처 알지 못한 자녀들의 재능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녀들의 대견한 모습에 감동하고, 공연에 위로받는 시간이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봉사하는 후원기관 및 봉사자, 바쁜 시간에도 자조모임을 통해 봉사하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김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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