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심야시간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차량털이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7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상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모니터요원 A(여, 42세)씨는 용의자 B씨가 지난 11월 24일 오후 3시 40분께 상주시 상산로 상산초등학교 뒤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기웃거리며 들여다보는 등 주변을 살피는 것을 확인하고 모니터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약 4분 뒤 1톤 화물차량의 운전석 문을 미리 준비한 나일론 끈을 이용하여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하고 차량털이범으로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결국 B씨는 오후 3시 48께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절도 용의자로 검거되었다. B씨는 조사 결과 트럭의 콘솔박스 내부에 보관중인 현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1,127대의 CCTV 통합 관리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 범죄 취약지역의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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