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체육센터 건립으로 체육복지 실현 기대

▲ 준공을 앞두고 있는 장량국민체육센터 전경 / 포항시
포항시 북구 장량국민체육센터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도시확장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여 체육인프라가 부족한 북구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장성동에 부지면적 1만 7천㎡, 연면적 6천 4백㎡,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되어 올해 말 준공 예정하고 있다.

현재 90% 공정률로 사업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어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체육복지 실현을 성큼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세부시설로는 농구와 배구 등 각종 구기종목이 가능한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길이 25m 6레인을 갖춘 수영장, 회의실, 사무실, 다목적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장량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건립되면서 새로운 체육복지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올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된다. 수영장 사용은 약 2개월 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 개관식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올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착공되는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와 인근의 양덕축구장, 리틀야구장, 한마음체육관 등과 더불어 북구 지역의 체육인프라와 시너지를 더하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다변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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