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대표(오른쪽)가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상주시 화동면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근)은 지난 6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 열린 ‘농식품수출 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의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수출 경영체가 상품스토리, 마케팅, 제품 특징 및 시장 확대 과정 등에 대해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그 결과 민간 전문가 및 국민심사단 16명의 심사를 거쳐 상주시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이 고품질 포도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설립되어 24농가가 29ha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올 들어 중국, 동남아, 캐나다에 샤인머스켓 등 포도 52톤을 수출해 8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현재 주문이 이어져 연말까지 100톤 이상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도를 비롯해 상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앞장서 농가소득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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