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원전통시장 상가번영회가 지난 7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사랑의 이불 30채를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은 지난 7일 화원전통시장 상가번영회가 화원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이불 30채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문식 회장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텐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표준식 화원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어려운 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화원전통시장은 화원읍 천내리에 있으며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 깊은 전통시장으로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 5일장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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