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 경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념찰영모습 / 청송군 제공
‘제4회 청송군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의 우수 수상자들이 해외연수를 떠난다.

제4회를 맞이한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은 매년 진보청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지역 내 학생들의 영어스피치 경연대회로, 올해는 지난달 24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팝송부르기, 영어스피치 경연대회, 영어 퀴즈쇼 등으로 구성, 초등부는“행복한 가족생활, 가족소개”, 중등부는 '자기학교 소개', 고등부는 '청소년의 PC중독해결'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결과 최우수 3명, 우수3명, 장려3명으로 총 9명이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와 우수 입상자를 대상으로는 해외연수가 제공된다. 초등부 안태성(최우수, 파천초6), 황지민(우수, 진보초4), 중등부 박예빈(최우수, 진보중3), 박민경(우수, 현동중3), 고등부 조현영(최우수, 청송고2), 박수진(우수, 진보고2) 학생이 해외연수 기회를 얻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해외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배창수 회장은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 개최로 청송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행사를 주관한 진보청년연합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번 대회와 같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진보청년연합회는 청송군 진보면 자생단체로서 진보지역의 젊은 청년조직으로 매년 단오제를 비롯한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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