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1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 작년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발표된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금년도 공공기관 전체의 청렴도 점수가 평균 0.18점 상승한데 비해 군위군은 0.24점이 상승하여, 종합청렴도가 2017년 대비 1등급 상승해 2등급이 됐다.

특히 공공기관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민원 업무 경험이 있는 군민(외부청렴도), 소속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 감점을 적용해 산출한 군위군의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이러한 내·외부적 요소가 동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김영만 군수는 “청렴은 자신은 물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본 덕목으로 투명한 군정을 실현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소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할것이며, 군정 전반적으로 실질적인 청렴도가 개선되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공무원 조직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8일 (사)부패방지 국민운동총연합 주관 ‘제5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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