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필리핀지회와 지역 전략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 기반조성을 위해 12월 10일(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 내 유망 제품과 기술을 필리핀 및 인근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지원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 협력기업(회원사)에 대한 정보공유 및 상호 협력지원 공동행사 발굴, △우수 제품 및 기술의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글로벌 수요기반 R&D과제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상호 관계 활성화를 위한 분야 발굴 등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세계한인무역협회 필리핀지회 김종팔 지회장을 비롯하여, 경북ICT진흥협회 협회장인 휴비즈ICT 심희택 대표와 포항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회장을 맡고 있는 해동엔지니어링 이완형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OKTA와 공동으로 지역기업과 해외바이어들간 상호교류 할 수 있도록 “해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을 기획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유망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점식 원장은 ‘포항테크노파크와 OKTA가 상호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한인사회와 지역산업의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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