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뮤지컬 피아노포르테./DIMF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우수한 한국 창작뮤지컬을 발굴하기 위해 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DIMF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심사(1차)와 심사위원 회의(2차)를 거쳐 4개 내외의 작품을 '제13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최대 1억원을 지원받아 제13회 DIMF 기간 내(내년 6월21일~7월7일) 초연하고, 실연 심사를 통해 1편을 가려내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 상'을 수여한다. 또한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 상'을 받은 작품은 내후년인 2010년 제14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의 공모 대상은 무대에 오른 적 없는 순수 창작 뮤지컬(트라이아웃, 워크숍 형태로 공연된 작품은 가능)이며 제13회 DIMF 기간 중 초연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17일이며, 지정된 제출자료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는 뮤지컬 창작자들의 제작 편의를 높이며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 자리 잡은 본 사업에 재능 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DIMF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워질 ‘제13회 DIMF’를 위해 본격적인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오는 14일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제4기 교육생들의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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