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경일대 전자공학과 이성현 학생이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차폭을 계산해 차종을 구별하는 시스템’으로 동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는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전자공학과 이성현 학생이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차폭을 계산해 차종을 구별하는 시스템’으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고 UN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OFOA) 등 국제기관과 특허정보·기술이전 기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6~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34개국에서 605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경일대 LINC+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은 특허셀럽 캠프를 매년 개최하며 학생들의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특허로 연계해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127건의 특허출원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수상한 두 학생 역시 우수특허출원자로 선발돼 이번 발명전시회에 참가하게된 것이다.

이성현 학생의 동상 수상작은 거리 감지 센서를 통해 자동차 크기 및 존재 유무를 판단하고 차폭의 크기에 맞춰 주차라인을 움직여 스스로 주차라인의 위치를 설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우 경일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출원하는 특허셀럽 캠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1인당 1지식재산권 확보를 목표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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