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경
대구 달서구는 12일 서울지방조달청사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2018 아이돌봄지원사업’시상식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민영)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돌봄서비스 평가는 사업운영의 내실화 및 서비스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222개소의 아이돌봄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안전관리 및 이용자 만족도, 아이돌보미의 직무 만족도, 체계적 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현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에 달서구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 달서구는 아동과 여성,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를 조성키 위해 노력해왔다. 그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달서가족문화센터를 건립·개관해 구민의 가족문화·복지 및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핵가족화, 도시화로 인한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자녀양육부담을 해소키 위해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돌봄교실인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돼 1곳을 추가 설치하고, ‘아이돌봄지원사업’을 해마다 확대 실시해 현재 468가정의 681명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보육시설 환경개선 등 보육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해 왔고, 양육 공백 지원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할아버지·할머니 육아스쿨,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과 함께 내실 있는 양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살기좋은 일등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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