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코칭단 종강식. /경북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경북도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연수실에서 학습상담교사, 학습상담사 및 학습코칭단 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종강식'을 실시했다.

이번 종강식은 2018년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다양한 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의 성과를 나눴다. 다중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학습부진아를 지도하면서 효과적이었던 학습코칭 사례 발표 및 활동 소감, 내년도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올해 초등학교 54개교, 중학교 19개교 총 73개교, 261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원했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심층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 7명에게 학생 특성에 맞는 놀이 및 미술치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정서행동발달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정서행동발달지원상담센터 등과 업무 협약식을 계획하고 있다.

전종숙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담임의 역량만으로는 지도하기 힘든 학습부진학생의 부진 요인을 찾아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향상을 위해 열정을 다해 힘써준 학습코칭단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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