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5일 인당뮤지엄 내 로비에서 '교양·취미 과정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5일 인당뮤지엄 내 2개 전시실에서 평생교육원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는 평생교육원의 2018년 캘리그라피, 전통민화그리기, 밥로스 유화그리기 등 3개 과정 33명의 수강생들과 강사들이 함께 준비한 수업 결과물들을 한 곳에 모아서 전시가 이뤄졌다.

작품은 압화 액자를 비롯해 캘리그라피 68점, 계절의 이미지를 표현한 밥로스 유화 33점과 기명 절지도를 비롯한 민화작품 31점 등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김지아 수강생은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자투리 시간을 할애해 교육에 집중했고 전문가들에 비해 모자란 실력이지만 마음만큼은 뿌듯하다”며 “문화적 니즈에 대해 지역 내에서 훌륭한 평생교육 과정을 개설해 주신 대학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평생교육원의 첫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다양한 행사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수강생들에게 배움을 통해 문화적·내재적 성장을 실현시키는 평생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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