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는 공공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민간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동 단위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모금행사를 개최하는 비산2·3동민간사회안전망에서는 모금된 기금으로 추석과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이불 등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장태훈 위원장은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주민들이 겨울철 혹한기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려 함께하는 서구’라는 구정슬로건에 걸맞는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비산2·3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
jebo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