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14명, 교육실무직원 102명 시상

경상북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본청 웅비관에서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및 교육실무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교육감이 직접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함으로써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교육실무직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식전행사로 7080 음악공연을 함께 함으로써 수상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14명에게 국무총리 표창(1명), 교육부 장관 표창(5명), 교육감 표창(8명)을 수여했고, 교육실무직원 중 퇴직자 62명과 재직자 4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중 평소 경북교육 발전과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활성화에 공로가 큰 전·현직 협의회장이 선발돼 표창장이 수여됐다.

교육실무직원은 학교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직원과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학교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귀훈 교육실무직담당 사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과 교육실무직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신하는 관계자들을 위해 위로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더욱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경북교육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교육실무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시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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