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서 안문협 38개 기관·단체 실무위원 80여 명 참석해 워크숍 가져

▲ 13일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경북도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에서 유창근 도 안전정책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경북도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안문협) 38개 기관·단체 실무위원과 실무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특강 및 실무위원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도내 발생하는 안전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경북의 안전문화운동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분과로 나눠 실천 가능한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분과 토론을 가졌다.

안문협 소속 기관·단체들은 안전점검의 날(매월 4일)과 연계해 안전취약요인에 대한 안전문화 홍보 및 전기·가스 시설 등을 점검하고 계층별 맞춤형 교육, 재난대비 훈련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스스로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생활화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안전문화가 생활 속에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안문협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안문협은 도민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민관 협의체로 현재 교육청, 경찰청 등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38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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