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죽변중학교사격장에서 제1회 울진교육장배 꿈나무 사격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4개교에서 33명이 참여하였지만 사전 11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방과후 또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사격장에서 체험 기회를 갖고 학교 자체 선발되어 출전하게 됐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죽변초(1위), 울진남부초(2위), 부구초(3위)가 차지하였고, 개인전에서는 여학생부 명지은(죽변초 5년) 선수가 최고의 기록(388.9)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제1회 대회라 개최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울진군체육회에서 후원하고 죽변중학교(교장 유용대)와 울진군청 사격팀(감독 이효철)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울진 사격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일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특기적성과 잠재능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체육의 정상화와 기초체력향상 및 평생체육 활동의 활성화로 강인한 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경기를 통해 단결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사격 종목 저변 확대의 기회의 장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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