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호주 등 11개국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개인전 그레이드부, 오픈부, 마스터부로 구분해서 진행했다.
볼링선수 5명은 그레이드부에 참가해 예선전을 치룬 후 27명을 선발하는 결승에 5명 전원이 올랐다. 결승에 오른 5명 중 정혜진 선수가 10게임 총점 2천122점(평균 212.5점)으로 준우승을 손정미 학생이 총점 2천113점(평균 211.30)으로 3등을 차지했다.
정혜진 학생은 “선배들이 작년에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조금은 부담이 됐지만 평소 연습하던 집중훈련 덕분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좋은 성적으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가게 돼 기쁘며 다양한 대회의 경험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신지선 기자
sjs22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