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상 상임부회장 등 임원 42명 임명

김천시체육회는 지난 17일 시청 강당에서 ‘2018 김천시체육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체육회 집행부를 이끌어갈 신임 부회장 11명과 이사 31명을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에 이어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는 사무국장 임명 동의 건과 각종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김천시체육회는 김충섭 회장을 중심으로 상임부회장과 부회장 12명, 이사 32명, 감사 2명 등 모두 48명으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

특히 새로이 구성된 체육회 임원들은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없는 평소 체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능력과 품성을 갖춘 인물 위주로 발탁, 시민 통합과 화합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임부회장으로 임명된 황정상 (주)테스크 대표는 봉사활동과 사회단체 후원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체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높은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사무국장에는 오랫동안 체육회 업무를 맡아온 엘리트체육 분야의 베테랑인 김성준 부장을 발탁, 업무의 연속성이 유지되도록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충섭 체육회장은 “선배 체육인들과 시민이 이룩한 스포츠 중심도시의 반석 위에 저와 신임 임원들께서 돌을 하나하나씩 쌓아가는 마음으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며 권고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체육회에 대해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지금의 시련이 한걸음 도약할 기회로 생각하고,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황정상 상임부회장은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에 걸맞게 시민과 소통은 물론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체육회 종목별 회장들과 화합해 체육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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