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꿈기부추진위원회가 지난 17일 2·3대 이취임식을 라메르웨딩 5층에서 개최했다. 새롭게 취임한 박수광 위원장은 조원호 이임위원장으로부터 뒤를 이어 3대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내빈으로는 이영우 전 경북교육감과 포항교육지원청 장보윤 교육지원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희수 도의원과 박용선 도의원, 오염만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새롭게 자문위원으로 자리하게 됐다,

꿈기부추진위원회는 박수복 초대위원장을 시작으로 6년간 매년 2천여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찾도록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대보초와 항구초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수광 3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까지 위원회에서 포항시내 학교와 학생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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