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8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8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K-Move 스쿨 싱가포르 조리전문가 취업과정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지도교수, 선발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8명 등 30명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일자리 확보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8명을 선발, 어학 및 직무교육, 조리실습, 직장예절, 산업안전, 성희롱 예방교육 등 학생들의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해 6개월간 340시간의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연수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국내연수 외에도 정기적인 상담, 분야별 취업정보 안내, 현지 담당자와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오는 26일 출국하는 학생들은 싱가포르 다이멘션대학에서 어학연수와 취업교육, 산업안전, 문화교육 등 120시간의 연수 후 현지 산업체 담당자와의 면접을 통과하면 취업이 확정돼 글로벌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배채희(식품영양조리학부·2학년) 학생은 “처음엔 국가선정 부터 관련직종, 어학과 실무 준비 등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했지만 6개월간의 국내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었다”며 “해외취업은 큰 도전이자 어려운 일이지만 성공적인 취업으로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현지 담당자 배치를 통한 생활 및 취업지원, 현지 방문 및 우수사례 발굴로 해외취업전략 및 성공 비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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