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월 발주한 ‘김천시 무인비행장치(드론) 공역 확보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용역수행기관(글로컬즈)에서 드론 시범공역을 지정받기 위해 그간 추진한 사항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으로 드론 시범공역을 지정받을 수 있는 대상 부지를 추가적으로 발굴해 공역 확보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중간보고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김천시를 거점으로 창립한 (사)경상북도 드론협회(이사장 전길영)에서 드론산업과 관련한 좋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참석자 토론에서는 김천시가 드론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만큼 본 연구용역을 통해 김천시가 드론 시범공역을 반드시 지정받아 경북 드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일수 부시장은 “2019년에 반드시 드론 시범공역을 지정받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유치할 것”이며 “이와 별개로 경북도지사의 도정운영 100대 과제로 선정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시범사업자를 유치할 수 있는 드론 관련 인프라(시범공역, 이착륙장, 관제센터 등)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의 충실한 임무수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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