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6일 오후 5시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실과단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국비 예산확보 1차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취임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일자리 문제,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강구하고자 예년보다 빨리 2회계연도 앞선 국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가졌다.

영양군은 2020년도 신규사업 15건에 총사업비 230억 원(국비 103억 원), 계속사업 20건에 총사업비 617억 원(국비 376억 원), 총 35개 사업에 총사업비 847억원(국비 479억 원)을 목표로 중앙부처 방문을 통한 사업설명 등 2019년도 시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산촌문화누림터 조성사업, 영양·입암통합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반변천·동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계속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용화폐광 및 선광장 관광자원화 사업, 수비 명품숲(자작·금강송) 거점권역 육성사업, 국도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 등 새로운 영양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가오는 2019년을 올해 선거로 인해 갈라진 지역 민심을 수습하고, 영양의 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와 부탁의 말을 전하였으며, 더불어 지역의 약점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강점이 될 수 있고, 환경의 불리함은 내실 있는 사업 구상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전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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