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엔젤, 기관,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지역스타트업투자생태계 조성

▲ 지난 연말 열린 17차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에서 유망 스타트업사가 IR을 진행하고 있다./대구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총 7회 개최, 스타트업 39개사 IR, 650여명이 참석하는 대구지역의 대규모 스타트업 IR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리더스포럼)은 누적 95개사의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매회 100여명이 참석하는 지역 내 대표 엔젤투자포럼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연말 열린 17차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은 연사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최성진 대표, 대구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IR을 진행하고, ‘엔젤나이트’ 행사로 대구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본 엔젤클럽과 신규엔젤클럽의 건배사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코리아스타트업 포럼의 최성진 대표의 연사특강으로 문을 열고, 대구유망스타트업 3개사 (주)케이투와이랩(김동현), (주)재미있는연구소(최승현), (주)마인드엘리베이션(이정)의 IR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대구시 중구청 2030청년창업센터와 연계해 보육기업 2개사의 핫한(한아름), 수진주얼리(박경수)의 IR을 통해 초기창업자들이 투자의 장으로 한걸음 다가갔다.

지난해 리더스포럼은 지역 내외의 엔젤클럽, 액셀러레이터, 민간투자자들이 참가해 포럼을 통해 6억여원 민간투자 및 4억원 매칭 투자, 4억원의 후속투자가 유치됐다.

올해에도 리더스포럼은 지역 내외의 스타트업, 엔젤투자자들과 함께 전국을 향하는 포럼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대구센터는 다음 달 27일 18차를 시작으로 내실있는 스타트업투자포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지역 내외의 네트워크 확대와 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연말 열린 포럼에서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도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을 통해 지역의 스타트업, 엔젤투자자들이 함께 대구투자생태계를 잘 조성해왔다”며 “내년은 전국의 스타트업들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포럼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전국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행보에 함께 해달라” 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