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숙(왼쪽) 대구시의회 의장이 대구 제5호 '나눔리더'가입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지난 4일 오후 접견실에서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제5호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지고 최근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올라가지 못 하고 있는 사랑의 온도 100℃의 수은주를 높이는데 앞장섰다.

‘나눔리더’는 기부자 클럽에 가입한 개인으로 지난 2017년 6월 전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들었다. 개인이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를 통해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기부자 클럽에는 전국적으로 74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나 대구에는 최근까지 가입자가 없었다. 지난 연말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첫 나눔리더로 가입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배지숙 의장은 “우리 대구시민에게는 어려울 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 놓으며 이웃을 돌아보는 데 앞장서 온 자랑스런 ‘대구정신’이 살아 있다”고 말하고 “저의 작은 나눔을 통해 우리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대구의 나눔 온도를 높이는 일로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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