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열린 중등교육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정책 추진을 위한 토론회 모습./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2019년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정책 추진을 위해 각 계의 관계자 39명(교육청 관계자 13명, 외부 전문가 5명, 지역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 관계자 2명, 초·중·고 IB 관심학교 및 IB TF팀 교원 19명)이 지난 3일 신년 토론회를 가졌다.

신년 토론회는 지난해 지정된 초·중·고 IB 관심학교 교원 및 IB TF 교원들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듣고 교육청 각 부서 간, 교사대 산학 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전방위적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년 벽두부터 IB 토론회를 추진한 것은 올해 어떤 정책보다 학생중심 수업이 우선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의지라 할 수 있다.

이에 대구시의 어떤 정책보다 우선적으로 IB 교육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학교, 교원 양성기관, 교육청, 외부전문가가 함께 전방위적으로 논의해 교육과정 운영부터 인사정책까지 다각적이며 중장기적인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IB 교육을 통해 대구교육이 확 달라질 것이다. 토론 중심의 수업방식과 평가체제의 혁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꺼내고 창조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논의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아이디어 추진을 통해 선진화 된 교육과정이 일반 학교의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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