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이점식 포항TP 원장, 이재덕 경북한의사협회장, 고용준 청연의료재단 이사장, 콜반백 NOVA 메디컬 센터 병원장, 이스마일로프 추마갈리 카자흐스탄 보수교육의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경북SW융합진흥센터는 8일, CES 2019 행사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포항TP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클라우드 기반 한방통합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이점식 포항TP 원장, 이재덕 경북한의사협회장, 고용준 청연의료재단 이사장, 콜반백 NOVA 메디컬 센터 병원장, 이스마일로프 추마갈리 카자흐스탄 보수교육의대 총장이 참석했다.

한방통합관리시스템은 '클라우드 선도활용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의료정보 플랫폼으로, 한약 원내·원외탕전 서비스, 한약처방 관리, 한방의료 정보서비스, 개인체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방통합시스템의 해외 확산, 해외 한의학 자문 및 기술·학술 정보의 교류, ICT/SW융합기술 기반 한의학 글로벌 서비스 공동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NOVA 메디컬 센터는 카자흐스탄의 7개 도시에 지부를 두고 있는 의료 클리닉 센터로, 지난해 3월, 청연한방병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알마티 청연’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콜반백 병원장은 “NOVA 메디컬 센터가 한방통합관리시스템의 첫 해외진출 사례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한방통합시스템의 해외 진출 및 다양한 한방서비스 플랫폼(한의학 빅데이터, 헬스케어 서비스 등)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LA 소재 재미한의사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의학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