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이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와 함께 학술상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FIC)에서 개최된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발표자들에게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에스포항병원 학술상’을 시상했다.

제정 이후 처음 시상된 이번 학술상은 ‘SCI’ 부문에 경북대학교병원 강동훈 교수, ‘JCEN’ 부문에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대 교수가 선정되며 첫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병원의 이름을 딴 학술상을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와 함께 제정하고 첫 시상까지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실력 있는 의료진에게 시상하는 학술상인 만큼 병원의 이름이 누가 되지 않도록 의료 질 향상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가 지정한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이자 전국에 3곳뿐인 뇌혈관 전문병원 중 대표병원으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