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에 맞는 수평분업형 산업생태계 구축

▲ 구미시는 스마트이동형기기 클러스트 육성사업 연구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구미시는 스마트 이동형기기 클러스터 육성산업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1월 11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 에서 가진 이번 보고회는 구미의 강점인 자동차 관련 생산업체의 인프라와 신산업핵심요소인 센서, IT, 네트워크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이동형기기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행했다.

보고회는 소형 이동형기기 완성차를 제작하는 기업대표와 대학 교수, 유관기관인 산단공 및 경북TP 등 다양한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PPT발표 후 문제점, 보완사항 제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연구용역의 핵심은 기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로 R&D사업 위주가 아닌, 이동형기기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업의 협업등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구미의 특화된 스마트 이동형기기를 개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평소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었던 마케팅 및 보급까지 지원해주는 전주기적 로드맵과 지난 10월 경북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마이크로 e-모빌리티 를 연계한 사업 기획으로 사업 확장성도 기대된다.

배정미 경제기획국장은 “이번사업은 기존 수직계열화 된 공급체계를 수평분업이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 하는 것으로 구미시가 앞장서 스마트이동형기기가 우리지역 국책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이동형기기 산업은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개인용 이동수단과 관련된 산업을 총칭 하는 개념으로 글로벌 트랜드인 스마트, 소형화, 모듈화, 친환경 등 모두 갖춘 산업군으로 시장의 성장성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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