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 신분보장 · 수당 현실화 등 처우개선 법안 당론으로 추진

국회윤리특별위원장인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사진) 의원은 16일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이·통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여 그들의 불편과 고충을 들어주는 궂은일을 도맡아 하지만, 그 처우와 예우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라고 전제한 뒤 “한국당은 이에 따른 합당한 예우와 함께 △신분보장(법률로 규정) △활동보조금지원 △수당 현실화 △교통보조금지원 △자녀양육비지원 △연수경비지원 등 이·통장에 대한 처우를 대폭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발의된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특히 이장과 통장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의 비현실적인 이·통장 수당을 대폭 인상하여 현실화하는 한편, 2019년도 예산안 부대의견에 ‘통장·이장 활동보상금 기준경비 인상을 위한 법규 개정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반영하는 등 법안 통과와 필요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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