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16일 울진군 후포항 내 방파제(테트라포트)에서 추락자 및 고립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한 인명구조 훈련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파제 부근은 낚시객들이 주로 활동 하는 장소로, 이끼나 해초 등이 쉽게 서식해 표면이 미끄러워 추락사고 위험이 높아 활동자의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경비구조계 유영재 경위는 “낚시를 하다가 방파제 아래의 좁은 곳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 한다“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반복적인 훈련을 가져 어떠한 위험상황에도 신속하게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비구조과 성창현 과장은 “방파제 부근에서 낚시행위는 위험성이 매우 높아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항상 개인안전에 각별히 유념해야 된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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