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사읍민들이 읍 청사에 설치된 승강기를 이용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관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다사읍사무소 등 6개 읍·면 청사에 승강기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달성군은 인구 26만의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을 위해 논공읍·다사읍·옥포읍·가창면·현풍면·구지면사무소 청사에 승강기(17인승) 설치사업을 한창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14억여원을 투입, 인구 9만인 다사읍 청사에는 지난해 6월에 제일 먼저 승강기 설치를 완료했고, 지난해 12월부터 논공읍·현풍읍·구지면 청사에서도 주민들이 승강기를 이용하고 있다. 옥포읍·가창면 청사에는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오는 4월 중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다사읍 번영회장 엄은호(65) 씨는 “이번 다사읍청사 승강기 설치사업으로 1층이 아닌 사무실, 교육장, 회의실을 방문·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이 편리해졌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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