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설 명절을 대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6일간 떡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성수식품 판매업소(마트,재래시장)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며 유통되는 성수식품과 제수용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생점검은 ▶횟집, 대게거리 수족관 및 도마, 행주 등 위생관리 ▶조리장 객석 등 청결관리 ▶식품의 보관관리상태 ▶호객행위 근절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여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팸플릿, 리플릿 배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설 명절 성수식품과 제수용품을 조기에 수거·검사해 부적합 식품 유통을 사전에 원천차단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근절하고자 한다.

권수원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부정·불량식품이 기습적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수거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 즉시 유통차단과 회수 조치로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과 감시로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명절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그 역할 담당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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