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임용자과정 등 128개 과정 2만3천658명, 2019년 교육훈련 가동

▲ 하경미 경북도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은 지난 18일 교육원에서 교육비전,교육목표,추진전략에 대해 도, 시·군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공무원교육원은 민선7기 신도청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9년을 맞아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최고의 성장 동력인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지난 18일 도 및 시·군 담당자 설명회를 가졌다.

교육원은 도정슬로건인 ‘새바람 행복경북!’을 토대로 2019년 교육비전을 ‘새 시대를 여는 교육, 행복한 도민’으로 변경했다.

이에 위한 5대 추진전략으로 ▲新도정목표 공유와 핵심 시책교육 확대 ▲행정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문교육 강화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인문소양교육 운영 ▲다양한 e-러닝으로 개인 역량 강화 ▲HRD 전문성 강화로 교육품질 제고로 확정하고, 중견간부양성과정 등 128개 과정으로 2만3천658명의 공무원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 더 만들자’, ‘지방소멸시대 우리는 대비 중인가?’ 등 17개 집합과정을 새로 신설해 일자리 확대, 저출생 극복, 아이디어 창출 등 新도정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북·대구의 한뿌리상생을 위해 중견간부양성과정은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임용자과정은 50명씩 동일 인원수로 교환 통합교육, 양 시·도 역점분야에 대한 17개 과정에 대해 교류교육을 진행해 상호 이해증진과 공동체적 연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출자출연·공공단체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전문과정을 신설해 청렴·회계·기획능력을 제고하고, 교육시간을 별도로 낼 수 없는 직원들을 위해 사이버교육 과정을 대폭 신설·확대했다.

김일수 경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 전문가 및 교육생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교육운영 점검 및 피드백을 통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편성하겠다”며 “미래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도정목표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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