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인근 지역 3개 읍면(감포읍, 양남면, 양북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행키 위해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동경주 3개 읍면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월성원자력본부 및 원자력 환경공단이 함께 하는 공동사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8천500여명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항목은 ▲일반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 등 기본 검진 ▲소화기, 폐, 심혈관, 초음파검사 등 정밀검사로 경주 동국대 건강검진센터,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건강검진센터, 울산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시행한다.

특히, 건강검진 대상인원이 지난해 1천600여명 대비 올해 3천여명으로 수혜인원이 대폭 증가돼 주변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동경주 지역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상 주민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1차 접수는 종합검진 신청서를 각 마을 이장을 통해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생활지원계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월성원자력 지역협력팀(054-779-207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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