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홍역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대구·경북에서 총 17명이며 경기도 9명이다.
이에 포항시 보건소는 포항시 의사회,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홍역환자 진료·신고 및 발생 시 대책방안 논의 및 매뉴얼 점검 등 홍역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유행성전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지만 전염성이 상당히 강한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전염경로는 환자의 콧물, 기침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로 전염될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는 예방접종 완료와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쓰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해야 한다.
포항시 남구 고원수 보건소장은“홍역 확진자 중 영·유아가 다수인만큼 권장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해외여행 1달 전에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홍역 의심증상(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발생 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남·북구 보건소 ☏270-4033,4134로 신고하거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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