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의 물꼬를 트다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개방을 위한 실무협의를 완료하고 기능 복원공사를 추진 중이다.

혁신도시로 이전 당시 일부 조성된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시설은 별관 4층에 위치하며, 총면적 2천㎡로 성인풀 25m 6레인과 유아를 위한 별도의 유아풀 80㎡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개방은 탁구장으로 사용해오던 시설을 본래 용도로 복원해 개방해달라는 지역주민의 요청과 정부의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 정책, 김천시가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수영장 기능 복원공사를 완료하는 3월경 시범운영 후 상반기 내 정식개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영장 운영비 분담방안 및 운영방법에 대해 김천시와 수영장 개방 시기에 맞춰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개방과 더불어 119안전센터와 김천경찰서 등 혁신도시 안전을 책임질 시설뿐만 아니라 향후 건립될 복합혁신센터 등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확충과 원도심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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