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는 이웃주민 노모(54세)씨로“펑”하는 굉음을 듣고 밖으로 나와 불길이 번지는 화재현장을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1층에서 발생해 3층까지 번졌고 3층에는 요양환자가 있는 다급한 상황이었다.
칠곡소방소는 소방차 9대와 진압대원 19명이 동원해 3층 환자 1명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3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 진화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거실 및 안방에 전기장판을 사용하고 스위치를 끄지 않은 채 외출하였다는 관계자의 진술과 전기장판의 소손상태가 심한 것을 바탕으로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칠곡/강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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