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지역경제살리기에도 앞장서

▲ 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내 17개 R&BD기관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기관 실무자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 포항시

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내 17개 R&BD기관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R&BD기관 실무자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15일 지역의 혁신성장을 위해 R&BD 기관장들이 함께하고자 뜻을 모은데 이어 도출된 각종 사업들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내 대학교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R&D기관과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융·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올 한 해 각 기관들이 추진할 주요 사업들과, 정부정책과의 연계를 위한 2020년도 국비확보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보육기관 간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이탈을 최소화함으로써 우수한 벤처기업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마련에도 머리를 맞댔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R&BD기관이 합심해 동필유성(動必有成)의 정신으로 과학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서 현재 경기불황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들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6년 각 읍면동과 체결한 자매결연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다가올 설명절에 대비 재래시장 이용하기,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경제살리기에도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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