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회에 ‘어머니의 사랑’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지난 24일 포항중앙 하나님의 교회에서 청소년들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사초청 인성교육을 개최했다. 동계 학생캠프의 한 부분인 이 교육에는 포항, 울진, 영천, 경주, 경산, 청도에서 온 중고생,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첫 강연을 맡은 김완용 선린대 경찰행정학과 강사는 청소년이 지향해야 할 덕목으로 감사, 도전, 섬김의 리더십을 꼽았다.
이어 허명환 강남대 석좌교수는 ‘21세기 청년들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동·하계 학생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인성교육·인사·언어 예절교육,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품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박물관, 법원, 천문대, 독립기념관 견학 등 체험학습 시행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히도록 돕는다.
설을 맞아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전국 210여 행정기관에 총 2,700여 채의 이불을 기탁한 것이다. 포항에서도 지난 28일과 30일에 나눠 중앙동·죽도동·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경산, 영천, 경주 지역에서도 이불 10여 채를 각각 전달했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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