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 희망2019나눔캠페인은 올해 목표액인 1억8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3억 6천8백만원을 모금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덕군과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에서는 지난 11월 29일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영덕, 강구, 영해시장을 순회하면서 나눔참여 홍보활동을 펼쳤다.

9개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사회단체 및 기관, 학교, 종교단체, 마을단체 등의 참여가 특히 두드러졌으며, 특히 영덕, 강구, 축산, 영해면에서는 재능기부 공연을 포함한 자체적인 모금캠페인 활동을 통해 큰 성과를 올렸다.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모금액은 3억6천8백만원으로 지난해 모금액 2억9천8백만원보다는 123%, 올해 목표액 대비 205%로 이는 영덕군이 1998년부터 추진해 온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사상 최대 모금액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태풍 ‘콩레이’로 많은 군민들이 고통과 아픔을 겪은 가운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뜨거웠던 관심과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성금은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긴급 생계비, 긴급 의료비, 명절위문금, 동절기난방비, 저소득아동급식비, 취약사회복지시설 복지사업비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빠짐없이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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