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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소경제사회 이행 본격 추진
정부는 지난 8월 혁신성장 전략투자대상으로 수소경제를 선정하고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지난달 17일 발표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수소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전환정책 대응을 ‘수소산업 기반 구축 기본계획’을 마련해 잰걸음으로 미래에너지(수소, 연료,전지) 선도도시 진입을 선언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수소산업 구축을 위한 정책결정 및 국내외 수소생태계 실태를 분석하는 등 지역 수소정책을 만드는 작업을 착수했다.

그간 대구시는 에너지 전문가 자문은 물론, 시민적 공감대 확산과 다양한 여론층의 의견을 듣고자 수소세미나를 개최(2회)함과 동시에 청정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수단으로써 수소산업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대구시는 수소산업 기반 육성을 위해 다음 세 가지 정책을 우선 시행하고 조속히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동구 혁신도시에 자리를 잡은 한국가스공사와 상생협력 사업 일환으로 수소콤플렉스 구축사업을 지역에 유치한다. 수소콤플렉스는 한국가스공사의 수소분야 핵심사업 중에 하나로 수소연구센터, 수소충전소 실증사업, 홍보관 및 복합관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지역상생 협력모델로 그 의미가 크다.

또 2년전부터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지역연계사업으로 수소산업을 함께 준비했기에 그 연장선에서 대구 수소콤플렉스 건립을 적극 요청했다.

둘째 천연가스 기반 도심형 발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를 보급 확산에 경주할 것이다. 수소연료전지는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공해가 없는 발전설비이다.

또한 국가 수소경제 로드맵의 핵심요소인 수소연료전지는 내륙도심에서는 한계가 있기에 간헐적 발전이 아닌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분산전원으로 우리 지역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대구시는 이미 2030년까지 대구시가 사용하는 전기 2.5GW 전부를 원자력과 석탄화력이 아닌 LNG복합발전과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분산전원 글로벌 허브도시 만들기에 주력을 하고 있었다.

셋째 지역 수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융합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 부생수소 위주의 수소충전소의 단점을 타파하고 추출기를 이용한 수소충전모델과 기존 CNG충전소에 결합 시켜 구축비용 및 운영비가 절감되는 수소충전소를 준비한다. 온사이트형 충전소 설치로 대구광역권 내 수송, 산업용 수소 공급 기능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 수소산업 정책 특징은 기존 에너지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강화됐다.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제조·공급을 통해서도 청정에너지 발전에 충분히 기여되고 분산발전 신산업 전개가 가속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 수소산업 육성은 대구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가스공사와 정책적 연대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수소콤플렉스 지역 구축전략을 마련해 한국가스공사에 대구시 입장을 적극 피력할 예정이며 지역 건립 결정 후에는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우리 시는 미래 수소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믹스의 변화 및 기후변화로 인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대구를 미래에너지 선도도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  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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