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을 하고있는 이희진 영덕군수 / 영덕군 제공
이희진 영덕군수가 7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을 알리고 인증샷을 SNS에 게재했다.

지난 5일 오도창 영양군수로부터 릴레이 배턴을 이어 받은 이희진 군수는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소·읍면장과 함께 텀블러를 사용하며 오전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 도전자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8년 11월 시작한 환경운동이다.

도전자로 호명된 자는 48시간 이내에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인증샷을 업로드하고 2명 이상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한다. 1월말을 기준으로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유명 연예인 등 캠페인 참여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일상에서 자연환경을 고려하는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노력하겠다. 군민들도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영덕군은 현재까지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클린하우스) 8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비 보조를 받아 2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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